테슬라 7

테슬라는 왜 V2L을 제공하지 않을까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 전기차는 이동하는 대형 배터리로 엄청난 전력량(kWh)을 소유한채로 이동합니다. 제가 소유한 모델3 롱레인지 2019년식은 총 배터리 용량 75kWh(킬로와트시, 75kW로 한시간 1h을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 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략 원룸 1인기준 1-2주가량을 사용할 수 있는 전기의 양(전력량)입니다 생각보다 크죠? V2L를 제공하는 전기차 그런 면에서 타사의 전기차를 보면 V2L 기능을 잘 활용하여 여러 편의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있습니다 실내 및 트렁크에 콘센트를 제공하여 캠핑을 가서 잘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캠핑장에서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전기장판, 선풍기를 쓰면 얼마나 좋을지 상상만 해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V2L의 동작 원리 우리가 집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교..

테슬라 타이어 마모상태를 감지하다

테슬라를 타면서 가장 좋은 점은 역시 OTA이다 최근 내 차가 타이어 마모가 심하다며 타이어 교체할 것을 알려주었다. 분명 지난번에 타이어 마모상태가 이보다 심했을 때엔 없던 기능임이 분명하다 확인해보니 2021년도 어느 시점*의 소프트웨어에 포함되어 출시된 기능이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원리로 동작할까? 우선 테슬라 차량은 GPS 외에도 위치 측위를 위해 조향각도와 타이어 회전수를 포함하여 위치를 측정한다. 테슬라 차량은 지상/지하를 막론하고 위치를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으로 보아 조향 각도뿐만 아니라 타이어 회전수를 통하여 이동거리를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 같다. (분명 IMU센서를 통해 가속도값도 얻겠지만 이는 적분시 꽤 부정확하다) 아래 그림은 지하주차장에서도 이동하는 모습을 실시간(1초에 3번 정도..

이제 테슬라를 벗어날 수 없다

2019년 12월 테슬라를 첫 출고 했고 벌써 만 3년동안 7만 6천km를 주행했다 그동안 테슬라 모델3롱레인지는 내 삶의 일부가 되었고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 나는 오늘 테슬라가 내 삶의 일부로서 나에게서 뗄 수 없는 존재가 된 이유를 설명하려 한다 테슬라의 장점 1. 정숙성과 출력 처음 모델3를 인도받았을 때는 차량의 출력에 놀랐고 정숙성에 놀랐다. 기존에 내가 타던 차는 K5 2011년식으로 17만km정도 주행하였지만 아주 만족하며 타던 차였다. 하지만 테슬라 모델3를 인도받고 첫 주행을 한 순간 나는 이전 차가 경운기같았음을 알게되었다. 2. 스마트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또한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너무나 스마트하여 어떤 차키를 들고 탑승했는지도 인식하고 그에 맞추어 차량 세팅(운..

테슬라 세미 출고식 요약(2022-12-01)

한국 시간 2022년 12월 2일 오전 10시에 시작된 테슬라 세미트럭의 출고식을 제 나름 요약하였습니다. - 1퍼센트의 트레일러트럭이 교통수단에서 발생되는 탄소배출의 20%이다 - 모터 3개 쓰는데 가속용 2개 유닛으로 가속할 때 쓰고 고속도로 정속주행시엔 이를 쓰지 않고 한개 모터로 주행한다 함 - 500마일 주행 테스트, 험로주행테스트, 신뢰성시험 했고 - 잭나이핑 같은 위험을 모터로 알아서 방지해줄거고, 진동없고 클러치 제어 안해도 돼서 운전 편할거다 - 미국에는 내리막길에 앞서서 트럭을 세우는 곳이 있고 그래야하는 법이 있는데 테슬라 세미는 멈춰서 정비할건 없다. 내리막길 후에 브레이크를 안쓰고 회생제동 하기에 브레이크가 차가울것이다. - 메가차저로 충전하면 되고 추후 싸이버트럭에도 사용될거다 ..

테슬라를 타면서 양보가 늘게된 이유

테슬라를 타게된지 벌써 2년하고도 9개월이 지났다. 모델3가 국내에 출고되기 시작한게 2019년 11월이었고, 나는 바로 그 다음달에 차를 받았다. 그동안 벌써 7만키로 이상을 주행했다. 나의 주 통행로는 서울, 경기지역의 도심지역이다. 매일 출근을 강남으로 하고 있고 항상 막히는 도로를 맞닥뜨린다. 서울, 경기에서 운전 해본 분들을 알 것이다. 깜빡이 없이 들어오는 사람이 얼마나 많고 얌체가 얼마나 많은지를 근데 나는 왜 테슬라를 타면서 양보가 늘게된 것일까? 우선 운전을 양보를 안하게 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내 생각에 양보를 안하게 되는 이유는 얌체들에게 양보를 하고싶지 않기 때문이다. 꽉막한 도로에서 신호를 5번이나 받을 것을 생각하면 갑갑해진다. 이를 단번에 뚫는 방법은 있다. 바로 끼어들기이..

Tesla SW 2022.20.6 업데이트 소감

이번 업데이트 릴리즈 노트를 보면 타이어 최적화 옵션이 생겼다. 기대하던 신호등 인식업데이트가 빠져있어 실망감이 들었지만 한 가지 기분 좋은 숨겨진 업데이트가 있어 공유하려고 한다. 이번 업데이트에 숨겨진 내용으로 운전하면서 바로 느낀것은 바로 가속 페달의 응답성 개선이다! 그동안에도 테슬라를 주행하면서 악셀 페달의 응답성이 매우 좋아 시내에서 아주 경쾌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이 가속감에 적응해서인지 약간씩 가속력이 줄어드는 기분 또는 페달에서 모터로 전해지는 시간이 딜레이가 느껴지기도 했다 이번 2022.20.6 업데이트에서는 그런 기분이 이상하게끔 사라졌다. 어떤 기분이냐면 예전에는 30%정도의 액셀을 밟으면 밟고 0.1초쯤 후에 모터에 힘이 전달되는 기분이었다면 이제는 액..

Tesla Model 3 롱레인지로 서울-완도 한번에 가기!

안녕하세요 테슬라 파랑이입니다. 테슬라 모델3를 인도받고 테슬라이프를 즐기게된지 벌써 1년하고도 7개월이 넘었네요. 제 테슬라 모델3는 2019년도 12월에 인도받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용량은 75kWh이고 현재 인도되는 Refresh 모델3의 82kWh보다 7kWh나 용량이 적습니다. 7kWh면 평균전비 150Wh/km로 계산하였을 때 46.7km를 더 주행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제 모델3도 아래와같이 상온 주행 인증거리 446km로 나름 괜찮은 최대 주행거리를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도 한번의 리프레시가 되어 히트펌프가 들어가면서 HPC모델로 저온 주행거리 효율이 증대되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도에는 파나소닉 배터리의 용량이 증대되면서 또 새로운 버..